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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수영복 착용법과 보관법
writer 물류센터(수미사공동구매) (ip:)
  • date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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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영복 착용법과 보관법 ([수영인의 놀이터]수미사) |작성자 홍반장

 

 

홍반장의 50벌이 한참 넘어갔던 수영복 때문에라도....

수영복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꽤나 노력을 했으나...

예전엔 확실하게 답변을 해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최근 수영복 착용시 비눗칠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겸사겸사 오래된 숙원이었던 숙제를 하나 풀어봤습니다.

 

문의를 한 곳은 국내메이저 업체 몇군데와 재팬아레나 입니다.

가장 빠르고 명확한 답변을 준 곳은 아레나 였습니다.

각 연구소까지 올라가 나온 답변이며,

이후 아레나의 Q/A 매뉴얼도 홍반장이 말하는것과 크게 차이가 없을겁니다~ ^^*

 

 

수영복 착용법

 

수영장이 락스풀이냐 해수풀이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입으실 때는 비눗칠 하시는게 좋습니다.

비눗칠이 수영복의 발수력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네요.

 

세제(비누포함)가 수영복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건 분명히 맞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영향이 아니며, 그 정도도 미미하다는 결론이 났어요.

세제의 계면활성제가 폴리우레탄(수영복에 신축성을 줍니다. 삭는다는건 이 폴리우레탄이 녹는다는 거구요)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단지 락스물의 염소성분이 폴리우레탄을 녹이는데에 도움을 주는 정도 라는군요.

 

수영복의 가장 큰 적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염소성분 이구요, 둘째는 허용치를 벗어난 잡아당김 입니다.

발수력도 비눗칠과는 상관없이 잡아당김에 의해서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론 비눗칠을 해서 입는 순간은 비누의 계면활성제가 남아있어 발수력을 떨어뜨리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본연의 발수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비눗칠을 하시고 편하게 입으시고 대회때만 맨몸에 입으시면 됩니다.

 

벗으실때는 비눗칠을 안하는게 더 낫겠지요??? ^^*

 

 

수영복 보관법

 

보관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와 온도, 직사광선 입니다.

 

수영을 하고 나서는 수영복에 남아있는 염소성분을 없애는게 관건입니다.

찬물에 10분 정도만 담가 놓으시고 물기를 빼신 후 그늘에 말리세요.

찬물에 담가 놓을 여건이 안되시는 분은 샤워장에서 샤워기의 시원한 물로 수영복을 헹궈주세요.

말리실 때는 짤순이 같은 탈수기를 이용하시면 절대 안되고 습식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빼면 보다 손쉽게 말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입는 수영복이면 그늘이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온도는 5~20도 사이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입던 수영복을 장기간 보관해야 할 상황이라도 보관법은 동일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무성분이 영하에서는 원래의 형태를 찾아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탄성도 복원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순수 고무성분일 때만 해당되는 말이구요...

수영복은 고무와 섬유가 혼합된 제품이기 때문에 완전히 마르지 않은 수분이 얼면서 팽창하기 때문에 섬유조직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 중엔 진공포장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이것도 과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영복이 머금은 습기를 다 빼는게 쉽지 않구요...

진공포장을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들일 바에야 그냥 시원한 그늘에 던져놓는게 낫다고 하네요.

이러는 홍반장도 뭔가 한가닥 기대를 하면서 옷장 한칸을 비우고 물먹는 하마로 한달정도 습기를 제거한 후 진공포장을 하기는 합니다~ ㅎㅎㅎ

 

 

 

정리하겠습니다!!

 

수영복을 입을 땐 비눗칠을 하시고, 벗을 때는 하지 마세요.

삼각(숏사각)은 그냥 입으시고 5부나 9부, 전신은 비눗칠 하세요.

비눗칠을 하는게 수영복 수명에도 좋구 발수력 보존에도 좋습니다.

 

절대로 손톱으로 수영복을 끌어올리시면 안됩니다. 손톱은 반드시 바짝 깎으시구요.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집어서 올리시거나, 수영복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수영복 소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계면활성제는 수영을 하면서 다 없어질 겁니다.

비눗물 때문에 수영장의 수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비눗칠을 해서 입은 후 최선을 다해 물로 씻어주세요.

사실 비눗칠 안하고 수영복을 입으려면 안씻어야 할겁니다.(오히려 수질이 나빠지지 않을까요? ^^;;;)

 

수영한 후엔 시원한 물에 염소성분을 씻어낸 후 습식타올(탈수기X)로 물기를 빼낸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시면 됩니다.

보관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하시면 되구요~

 

해수풀에서 수영하시는 분들은.... 정말 복 받으신 겁니다~ (*^__________^*)

 

 

P.S

본인이 적으신것처럼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끔 연락이 옵니다^^

글 내용 무단펌 금지입니다..

스크랩하시거나 마우스로 내용그대로 긁어가실꺼면.. 적어도 홍반장의 글임을 표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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